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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현재까지 사물인터넷(또는 만물인터넷)에 대해 들어보거나 일상에서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냉장고가 계란이 다 떨어졌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 신발이 당신의 이동 거리를 알려주는 것, 복잡한 길은 피할 수 있도록 자동차가 교통상황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계속 제공하는 것, 사용된 물, 집 등과 같은 모든 것이 사물인터넷이다. 이렇게 사물인터넷이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며 그로 인해 생겨날 변화와 가치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로 살펴보면, 테크레이더 프로(TechRadar Pro)는 IoT으로 인한 IP 트래픽은 2013년도의 수치보다 300% 증가해 2018년에는 1.6 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이르기까지 매달 132 엑사바이트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가트너가 2020년 사물인터넷 기기의 수는 260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데이터로 인한 트래픽이 급증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의 트래픽은 PC에 의해 발생한다기 보다는 스마트 폰과 같은 무선 디바이스와 디바이스를 인터넷에 연결해 사물인터넷이 가능하게 하는 센서들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이 당신의 비즈니스와 네트워크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양의 트래픽을 생겨날 것임을 나타내며, 더 많은 트래픽은 더 많은 연결을 이루어질 것임을 뜻한다. 다시 말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도메인 이름 체계(DNS)인데, DNS가 가끔 간과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DNS야말로 IoT 연결을 위한 출발점으로 더 많은 디바이스들은 더 많은 연결을 뜻하며,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DNS 인프라가 이러한 트래픽 증가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트래픽은 지연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이고 사용자들은 늦은 연결속도에 불평하게 되어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당연히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가 많을수록 위협 또한 더 증가하게 된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새로운 디바이스는 사이버 공격자들에게 내부 네트워크에 침입해 개인적이고 민감한 정보들을 유출하는 새로운 공격노선으로 이용될 것이다. 한 예로, 잠재적으로 영향 받을 수 있는 디바이스 수를 고려하면 DDoS 공격은 더욱 위협적일 수 있다.  

데이터 센터의 전통적인 경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제 사물인터넷을 방어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졌다. 데이터는 각각 다른 네트워크를 따라 다른 디바이스에서 다른 데이터 센터로 전송될 것이며, 보안은 방어 기능을 끊임없이 제공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보안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방화벽에서부터 접근 관리 그리고 원격 액세스 보안 등 모든 측면에서의 완벽한 엔드 투 엔드 방어를 할 수 있는 멀티레이어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 

사물인터넷을 위해서는 내부 네트워크를 확장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며, 그를 위한 방안은 바로 소프트웨어정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DAS)이다. SDAS는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패브릭으로 물리적,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항상 안전하고 신속하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SDAS는 사용성 또는 지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규모를 확장하고 감소시키므로 사물인터넷으로 생겨날 트래픽 증폭에 대처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관한 것이 아닌, 사물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달려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 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해주는 바탕인 네트워크 인프라로 확장성, 유연성, 신뢰성 및 지능 특성들을 구현해 줄 것이다. 안전하고 유연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정한 ‘연결된 세상(Connected world)’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